스위치온 다이어트(1주차 -4kg)

1주차 쉐이크만 먹는 1~3일차를 무사히 끝내고 4~7일차 시작! [ 4~7일차 목표: 렙틴 저항성 개선 ]

이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직장인의 다이어트는 역시 점심이 어렵다 ㅠㅠ 아침에 최대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메뉴로 고정시켰다. 현미잡곡밥 1/2 공기, 컬리에서 검색한 조미안된 곱창김 3장 자른거 (100장 짜리 구매), 그리고 따뜻한 물에 살짝 데친 두부. 하.... 너무너무 맛있다 정말 ㅠㅠㅠㅠ

주말에는 변화를 주고 싶어 예전에 인스타에서 공구한 리오마레 참치를 현미밥 1/2에 비벼서 김 싸먹었다 ㅎㅎㅎ 올리브 오일 참치라서 기름 뺄 것도 없고 꿀템!! ㅋㅋㅋㅋ 평일에 출퇴근할땐 오히려 괜찮았는데(배고플 땐 구운 계란, 반숙란 하나씩 먹어줌) 주말 저녁에 쉐이크를 먹자니 너무 괴로워서 결국 ㅠㅋㅋㅋㅋㅋ

각종 버슷과 양파를 올리브 오일에 달달 볶아서 먹어주었다. 근데 정말 눈물날만큼 맛있었다는 거! 허기질 땐 허용식품 중에 먹을 수 있으니 괜찮은거겠죠?

[ 4~7일차 허용 식품: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두부, 연두부, 양배추, 무, 당근, 오이, 브로콜리,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올리브오일, 냉압착 들기름, 양파, 마늘, 고춧가루, 식초, 후추, 강황, 허브, 녹차, 허브티, 생선, 생선회, 해산물(굴, 조개, 새우, 게, 가재, 오징어, 낙지, 문어), 닭고기 속살, 수육, 달걀, 해조류(미역, 다시마, 톤), 버섯류, 와사비, 저염간장(약간) ]

한창 인스타에서 유행했던 차자키 소스? (그리스 버전 마요네즈)를 만들어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이런 맛이면 그냥 비건 마요를 소량 먹을래요,,,,,) 그릭요거트, 오이, 바질, 올리브 오일, 식초, 마늘 등등 허용 식품 내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거라 식단에는 문제 없을 것 같다! (아마도 그릭요거트만 먹는 다이어트하다가 입터진 경험이 있어서 정서적으로  불편한듯)

영양제는 1~3일차에 신바이오틱스만 먹었다면 4일차부터는 오메가랑 코엔자임큐텐,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등을 추가로 먹어줘야 한다... 권장량에 따라 아침에 오메가1알 + 코엔자임 큐텐, 저녁에 오메가 1알+ 칼슘마그네슘플러스비타민D 2알로 계획을 세웠는데 중간에 포기했다. 평소에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사람도 아닌데다가 저녁에 저 하얀색 2알을 삼키다가 목에, 가슴에 걸려서 거의 30분을 고생했다..하......알약이 커도 너무 크다. 2주차부터는 목 넘김이 땡길때(?), 몸 상태 좋을 때 내 마음대로 먹으려고 한다 ㅎㅎㅎ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결론적으로 몸무게 수치는 4kg 감량되었다. 와-우 (구체적인 수치를 보니 체지방보다는 근육이 훨씬 많이 빠져 안타깝지만 원래 2주차부터 근육량을 회복하는 다이어트므로 계속해서 라스고!)

주 4일 고강도 유산소근력운동을 1시간씩 했고, 주말에는 1시간짜리 등산(이라고 쓰고 산행이라 읽습니다^^;;)을 다녀왔다. 그리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려고 노력했다. 물 8잔 마시기는 거의 실패였는데 ㅠㅠ 평소에 물을 거의 먹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노력은 했다 ㅋㅋㅋㅋㅋ (역시 중꺾마....)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면서 좋은 점은 숙면을 취하기가 싶다는 점이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매일 잠을 설쳤는데 1주차에 하루 빼고는 다 푹-숙면을 취했다. (토요일 하루만 새벽 3시까지 잠을 못잤는데 아마도 출근할때와 에너지 쓰는 게 달라서 그렇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주차부터는 간식 쉐이크를 저지방 우유에 타먹을 수 있고,

거기다가!!! 저녁 먹을 수 있다 !!! 2주차도 화이팅